어제 터미네이터 1 리뷰를 해봤어요
어제 터미네이터 1을 봤으니까 오늘은 2를 봐야겠죠 ㅎㅎ
터미네이터 1은 100분짜리라서 길게 안느껴졌는데 터미네이터 2는 150분정도 되서 조금 길게 느껴지긴 했습니다.
터미네이터 2에서 또 다시 터미네이터가 옛날 영화라는 걸 깨닫게 됐습니다...
여기서 말하는 먼 미래가 지금의 7년뒤인 2029년 이더라고요...ㅠ
쩃든 터미네이터 2 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!
터미네이터 1에서는 존 코너가 태어나기 전에 존 코너의 어머니인 사라 코너를 죽이기 위해서 미래의 로봇들이 터미네이터를 현재로 보내게 되는데요, (터미네이터 1 영화리뷰/결말포함: https://suyabung.tistory.com/16 ) T-1000은 역시 존 코너를 제거하기 위해서 왔죠. 그렇게 터미네이터&존 코너&사라 코너와 T-1000의 추격전이 시작됩니다
인간 편에서도 카일 리즈가 현재로 가서 사라 코너를 구하고, 둘이 사랑을 하여 결국 사라 코너는 존 코너를 낳게 됩니다.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존 코너가 무슨 역할을 맡을지 알았던 사라 코너는 존 코너를 어렸을 때부터 총기 훈련 등 여러 훈련을 시킵니다. 또 사람들에게 미래 어쩌구 얘기를 해보지만 정신병자 취급을 받고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되면서 결국 아들 존 코너에게까지 정신병자 취급을 받습니다. 그렇게 양부모의 손에서 자란 존 코너는 싸가지없는 아이가 되어 사라 코너의 통장에서 몰래 돈을 빼서 놀러 다니는 미친짓을 하게 됩니다!
그러다가 터미네이터와 T-1000이 등장을 하게 됩니다.
여기부터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까
스크롤을 잠깐 멈추시고 잘 선택해서 결정해주세요!
터미네이터 1에서는 터미네이터가 존 코너를 제거하기 위해 왔지만 2편에서는 존 코너 자신이 과거의 자신을 지키라고 명령하여 터미네이터가 현재로 오게 됩니다. T-1000은 역시 존 코너를 제거하기 위해서 왔죠. 그렇게 터미네이터&존 코너&사라 코너와 T-1000의 추격전이 시작됩니다
저도 갑자기 터미네이터가 존을 구하길래 깜짝 놀랐습니다. 원래 T-1000이 인간 편인줄 알았거든요. T-1000은 개량형 로봇으로, 액체 금속이라는 미친 사기캐입니다. 총에 맞아도 터미네이터처럼 부서지는 게 아니라, 구멍이 뚫렸다가 다시 메꿀 수 있죠. 그렇게 터미네이터를 만난 존은 자신의 엄마가 진실을 말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, 엄마를 구하기 위해 정신병원으로 갑니다. 정신병원에서 엄마를 구하면서 T-1000과 추격전을 벌이는데, 결국 맞닥뜨리고 싸우게 됩니다.
이들은 나중에 '스카이넷' 이라는 로봇의 지도자를 발명하게 될 미래를 지우고, T-1000과의 싸움에서 결국 승리하지만, 터미네이터가 자신도 로봇이라 여기서 사라져야 한다며 직접 용광로로 들어가는 모습이 너무 슬펐습니다ㅠ
터미네이터 2는 역시 터미네이터 1 못지 않게 볼 만 했지만 조금 긴 러닝타임 동안 질질 끄는 장면이 살짝 있었습니다. 그리고 밸런스 붕괴도 있었습니다.(총에 맞아도 끄떡없던 터미네이터 1이 꼬챙이 한방에 몸이 뚫리는 장면) 또 CG가 살짝 구리다는 점! 이런 점만 빼면 스토리도 탄탄하고, 중간에 코믹 요소를 넣어서 좀 무거운 주제를 재밌게 볼 수 있게 한 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! 시간 남을 때 슬쩍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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